'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등 대회 2연패 끝으로 후배 양성 집중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소속 이정민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라는 화려한 성적을 끝으로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정민 선수가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 샤오샨리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남자유도 J2(저시력) 90㎏ 이하급 결승전에서 아만졸 잔보타(카자흐스탄)선수를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소속 이정민 선수[사진=평택시]2023.10.26 krg0404@newspim.com |
특히 이 선수는 지난 2018년 대회에서도 81㎏ 이하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정민 선수는 "체급을 바꿔 출전한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대회 2연패라는 화려한 성적으로 국가대표 생활에 마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국내 대회 출전 및 후배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아시안 패러게임 2연패라는 값진 성과에 대해 모든 평택시민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국가대표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후배 양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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