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카티졸' 베트남 공급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5:06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5:07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의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이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 중인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베트남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캉람(Khang Lam)'과 카티졸 엑스트라(Extra)에 대한 베트남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셀론텍은 캉람으로부터 5년간 95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을 보장받는다.

카티졸은 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다. 총 4가지 치료 옵션으로 개발된 카티졸 품목 중 카티졸 엑스트라는 6개월 내 최대 2회 투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셀론텍은 LG화학과도 카티졸 엑스트라에 대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캉람은 베트남 내 1천여 개의 병의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현지 유통망을 기반으로 현재 베트남 관절강내주사 시장 점유율 2위 제품인 독일산 히알루론산(HA) 관절강내주사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셀론텍 관계자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카티졸은 베트남 시장 내 신속한 진입이 가능한 요건을 갖춰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캉람은 카티졸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기존 제품간 시너지를 통한 마케팅 강화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전 중인 베트남 시장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티졸 중심의 관절연골 재생의료 분야뿐 아니라 테라필 중심의 미용·성형 분야까지 국내외 매출 성장축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셀론텍은 주력 제품들의 국내외 매출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사환제약의 에스테틱 사업 전담 자회사와 콜라겐 필러 '테라필'에 대한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555억 위안(한화 약 10조원) 규모의 중국 의료미용 주사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고령화, 중산층의 증가, 수입을 장려하는 정부 지원책 등으로 고품질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고=에쓰씨엔지니어링]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