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이스라엘 총리 "휴전 이뤄지고 있지 않아" 보도 부인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16:02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16:3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 정부가 가자지구 남부에 국경 검문소 개방을 위한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는 로이터통신의 16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현재 가자지구에는 외국인 탈출을 위해 휴전이나 인도주의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두 명의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 3국이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통하는 라파 검문소 개방을 위해 그리니치평균시(GMT)로 이날 오전 6시(한국시간 오후 3시)부터 가자지구 남부 일시 휴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전이 몇 시간 지속될 예정이며 3국은 라파 검문소를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밤 11시)까지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남부 사이의 국경에 위치한 라파는 가자지구 주민들이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국경이다.

로이터는 이집트가 한시적인 검문소 개방으로 가자주민들 이동을 허용했는지, 허용했다면 제한은 있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검문소 개방으로 이집트 국경 인근 알-아리시에 밀집한 국제 기구와 세계 각국의 구호 물품을 실은 트럭도 가자지구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로이터가 최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직 통과 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은 라파 검문소가 한시적으로 개방될 수 있다고 알리면서 언제 열릴지 모르니 라파 검문소에 가까운 곳으로 이동할 것을 현지 자국민들에게 권고한 바 있다.

하마스 측은 인도주의적 휴전 합의와 관련한 정보가 없으며, 이집트 정부로부터 국경 개방 의도에 대해 확인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문이 굳게 닫힌 라파 국경 검문소 앞에 앉아 있는 팔레스타인인들. 라파 검문소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 가자지구 남부 사이에 위치한 국경 검문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