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9일 오후 4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일원에서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지역 더민주혁신회의 회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남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식전 문화공연, 지역별 권리당원 5인의 개회선언, 환영사, 강위원 사무총장의 '더민주 혁신회의와 민주당' 주제의 정치연설, 혁신위원 5명의 현장 발언, 5개 지역 권리당원 5명이 참여한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9일 오후 4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영남 총궐기대회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3.10.09 |
출범선언문 낭독에 앞서 시 낭송가이자 가수인 김희정 씨가 김의곤 시인의 '사즉생, 생즉생' 시낭송과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상을 배경으로 '상록수' 노래를 부를 때에는 객석에서 다 함께 따라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더민주영남혁신회의는 이발 출범선언문을 통해 "더민주영남혁신회의가 앞장서서 망국적인 지역주의정치 끝장내고 정당혁신 정치혁신으로 윤석열정권 심판해 새 시대 새 정치를 준비하자"고 주장했다.
전체 행사는 혁신회원 전원이 참여한 '독도플래시 몹'을 끝으로 6시경 마무리됐다.
더민주영남혁신회의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김대중·노무현·이재명의 정신을 이어받고 행동하라, 혁신하라, 승리하라는 역사의 요청에 답하자는 결의를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전 울산중구청장대회준비위원장 ▲김우영 더혁신전국회의 상임운영위원장, 강위원 사무총장 ▲서은숙 최고위원(부산시당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이성문 연제구 지역위원장 ▲배재정 사상구 지역위원장 ▲김지근 전 울산시 중구의회의장 ▲김성태 대구 달서구을 지역위원장 ▲허성무 전 창원시장(창원시 성산국지역위원장)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창원시의창구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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