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피스커 9.6% 급등...일일 300대 인도 계획+월가 낙관론②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8:41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8:41

BofA "급성장 시장서 순수 전기차의 강자"
동종업체 대비 리스크가 적은 사업 모델
내년 매출 확대 및 손익분기점 달성 기대

이 기사는 9월 27일 오후 11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존 밥콕이 이끄는 BofA 애널리스트팀은 전기차 판매량 증가가 피스커(FSR) 주식에 '핵심 촉매제'가 될 것으로 봤다. 앞서 피스커는 공급망 문제로 올해 생산 목표를 두 차례나 낮춘 바 있다.

BofA는 26일 피스커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달러를 제시하면서 차량 제조를 타사에 맡기는 아웃소싱 생산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테슬라(TSLA) 등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와 달리 피스커는 위탁생산 방식을 취하고 있어 리스크가 적다고 분석했다. 피스커 차량은 캐나다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GA)이 오스트리아 생산시설에서 제조한다.

피스커의 오션 SUV [사진=블룸버그]

밥콕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산업은 전기화, 자율화, 디지털화 관련 기술 발전으로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혁명을 겪고 있다"면서 "이렇게 중요한 메가 트렌드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와 공급업체 모두에 상당한 성장 기회를 창출하며, 이는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BofA는 피스커의 2024년 주요 이정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며 "내년에는 매출을 늘리고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변곡점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2024년 4분기에 피스커가 첫 분기 이익을 내고 2025년에 첫 연간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

밥콕은 피스커의 2024년 매출이 3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23년 예상치인 12억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며 2022년 기록한 34만2000달러를 크게 웃돈다. 2025년 이후에도 소형 전기차와 픽업트럽 출시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2030년까지 연간 38만5000대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시가총액이 20억달러인 피스커는 2023회계연도 매출이 10억5000만달러(코이핀 집계)로, 2022년 기록한 34만2000달러(전년비 222.64% 증가)에서 무려 30만7151.70% 늘어날 것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추정하고 있다. 2024회계연도 추정치는 186.70% 증가한 30억1000만달러다.

피스커는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전기 SUV를 제작하는 만큼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차량을 만드는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에 비해 자본 지출 부담이 적은 특징이 있다. 이는 경쟁사 대비 손실 규모가 적은 한편 내년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의 영업 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는 배경이기도 하다.

2021년 초부터 피스커는 약 12억달러를 비즈니스 구축에 사용했다. 이는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과 비교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는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는 같은 기간 약 135억달러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리비안은 지금까지 약 5만대를 생산했는데, 이는 피스커의 약 10배에 달하는 생산량이다.

피스커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최근 3개월간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완만한 매수'(팁랭크스 기준, 매수 5명/보유 0명/매도 1명)다. 앞으로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10.20달러로 26일 종가인 5.82달러에서 75.26%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