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황금빛 안개와 어부'
[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군청 홍보계에 근무하는 서정철(59) 작가가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중서 열린 '2023 국제사진공모전(Interational Photography Awards)'에서 특선으로 입상해 우리나라 사진예술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2023 국제사진공모전'의 자연풍경 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한 서정철 작가의 '황금빛 안개와 어부' [사진=합천군] 2023.10.04 |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뉴욕카네기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인 국제사진공모전은 11개 부문에 걸쳐 전 세계 전문 사진가 · 아마추어 및 학생 사진가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한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4대 상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120여 국가에서 1만 4000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서 작가는 이번에 전문사진분야 자연풍경 부문에 '황금빛 안개와 어부'를 출품했다. 이 작품은 합천호 수면 위로 물안개가 피어날 때 황금빛 일출이 스며드는 순간에 나룻배를 띄워 극적인 효과를 연출한 것이다.
서 작가는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합천의 산과 강을 작가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 왔다. 국내에서도 각종 권위있는 대회에 참여해 국무총리상외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woohong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