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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무회의서 순방 성과 설명·교권보호 4법 공포…추석 물가안정 강조

기사입력 : 2023년09월25일 07:35

최종수정 : 2023년09월25일 07:35

尹, 오전 11시 방문규 산자부 장관 임명장 수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무회의에서 제78차 유엔총회 정기회기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순방 성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16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41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면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교육현장 정상화를 위해 신속 이행할 교권보호 4법을 공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강조하며,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인한 6일 연휴에 대한 내수진작 효과 기대 등을 이야기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 오전 11시에는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뉴욕에서 방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한 바 있다.

국회는 13일 방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18일을 기하능로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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