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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세르비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ICT·공공행정 역량 강화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9월23일 01:38

최종수정 : 2023년09월23일 01:38

"세르비아 희소자원 연계한 배터리 생산 협력 모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최근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의 방한에 이어 개최돼었다며 양국간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13 photo@newspim.com

양 정상은 최근 양국이 투자보장협정에 서명(7월 8일)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세르비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도 조속히 개시하여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이 세르비아의 수요에 부합하는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ICT, 공공행정 등 분야를 중심으로 세르비아 정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치치 대통령은 "한국이 전자정부 협력센터 및 정보접근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양측간 관련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또 윤 대통령이 제기한 모든 협력 방안에 적극 응하겠다고 하면서 "세르비아의 리튬 등 희소자원과 연계한 배터리 생산 협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주요 곡물 수출국인 세르비아와 한국 간 식량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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