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쏘카 '노고민 쏘카특박' 프로모션 진행

기사입력 : 2023년09월22일 08:38

최종수정 : 2023년09월22일 08:38

4만9000원에 '카셰어링과 숙박' 원스톱 이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는 22일, 호텔·리조트·펜션 등의 다양한 숙박시설을 금액대별 균일가로 이용할 수 있는 '노고민 쏘카특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여행사(이하, OTA)별로 가격 비교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선보이는 노고민 쏘카특박은 쏘카 카셰어링 24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30시간 이상 대여시 적용)을 함께 제공해 이동수단과 숙박시설을 동시에 예약,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편리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노고민 쏘카특박을 통해 고객들은 기존 판매가격 대비 할인 적용된 균일가로 전국의 다양한 숙박시설과 쏘카 카셰어링 차량 예약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1박 기준 판매가 10만원 이하 숙박시설을 4만9000원(1박 기준)에 이용할 수 있으며, 15만원 이하 숙박시설은 9만9000원, 20만원 이하는 14만9000원, 25만원 이하는 19만9000원, 30만원 이하는 24만9000원 등 할인 적용된 균일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쏘카만의 균일가 숙박상품을 통해 여러 OTA 사이트와 가격 비교 없이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시설과 이동수단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기존 고객을 포함하여 다양한 목적으로 여행과 출장 등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쏘카]

뿐만 아니라, 단돈 9900원으로 인기 호텔을 이용할 있는 선착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일 오후 3시부터 쏘카 앱을 통해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 라한호텔, WE호텔, 밀리토피아 호텔 등의 국내 유명 특급호텔을 9900원(1박 기준)에 선착순으로 예약, 이용할 수 있다. 예약한 숙박시설은 주중에 한해 투숙 가능하며 모든 구매고객에게 쏘카 카셰어링 24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쏘카 앱에서 다양한 균일가를 먼저 선택한 후 노출되는 숙박시설과 원하는 장소에서 이용할 카셰어링을 순차적으로 선택, 예약하면 된다. 숙박시설 단독 예약도 가능하며, 제공되는 카셰어링 24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예약 1건당 1매)은 필요에 따라 별도 사용(발행일 기준 6개월 이내)도 가능하다. 쏘카카드로 결제 시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크레딧이 최대 5% 적립되며,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노고민 쏘카특박은 가격 비교 고민에 쓰는 시간을 없애고,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특별하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상품이라며, "금액대별 균일가는 국내 OTA 업계 최저가 판매 시도로 모든 고객이 쏘카를 통해 가격부담 없이 숙박과 카셰어링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쏘카가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쏘카스테이는 카셰어링과 전국 2만5000여 개 호텔과 리조트 예약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여행, 출장 등 이용 목적에 따라 쏘카 앱으로 카셰어링 서비스와 전국의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이후 하나의 앱에서 이동 수단과 숙박 예약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유일한 서비스로서 타 온라인 여행사(OTA) 대비 고객 편의성에 가격적 메리트를 더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쏘카는 카셰어링과 숙박시설, KTX,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을 연계 결합하여 끊김 없는 이동경험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는 물론, 관광 소비 도모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원유·무기류 관세 철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9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UAE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 무기류 수입 관세 즉시 철폐…원유 수입 관세 3%→0% 양국 CEPA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같은 해 10월 타결됐다. 정부는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와 국문본 마련, 법제처 심사 등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4위 교역 상대국으로 손꼽힌다. 교역 규모는 2021년 113억달러에서 2022년 195억달러, 지난해 209억달러 등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자동차·전자기기·합성수지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UAE로부터 원유·석유제품·천연가스 등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원료를 주로 수입한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든 삼광초등학교 어린이환영단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CEPA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양국은 높은 수준으로 상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장 개방 수준은 품목수를 기준으로 한국 92.5%, UAE 91.2%다. 우리 중동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는 대부분 품목이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가 철폐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압연기·금속 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부품·가전제품 등은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도 발효 후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화물·특수차 중에서는 덤프차·적재차량 등에서 상당수 즉시 철폐를 확보해 중동의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상승이 전망된다. 이 외 의료기기·화장품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요 농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로써 UAE와 아직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EPA를 통해 원유 수입 관세도 철폐된다. 양국은 UAE산 원유 수입 관세를 발효 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주 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5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원유 수입 관세는 3%에서 0%로, 나프타 수입 관세는 0.5%에서 0.25%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국내 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온라인 게임 서비스 '최초 개방'…처음으로 국경 간 정보 이전 허용 UAE는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한국과의 CEPA에서 최초로 개방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거나 관련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할 때 우리 기업 활동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우리 의료 기관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산후조리·물리치료 서비스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CEPA에서 ▲에너지·자원 ▲첨단산업 ▲순환경제 ▲시청각 서비스·공동제작 ▲스마트팜 ▲보건산업 ▲관광 ▲수송 ▲해상운송 ▲디지털경제·무역 ▲귀금속 ▲공급망 ▲경쟁 ▲바이오경제 등 신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특히 UAE는 다른 국가들과 기존에 체결한 CEPA와 달리 대체·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에 관한 협력을 포함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산업부는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함으로써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또 양국은 CEPA를 통해 통관과 정부 조달, 디지털 무역, 지식재산권 등 양국 간 무역 과정에서 적용되는 무역 규범을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품 통관에 대한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조달 협정 비가입국인 UAE와 주요 중앙정부기관의 조달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성·비차별성 원칙이 반영되도록 했다. 디지털 무역과 관련해 UAE는 자국 최초로 국경 간 정보 이전을 허용했다. 이 규정을 통해 UAE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지재권 보호 규범을 도입해 우리 기업의 저작권·상표 침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정부는 이날 서명된 CEPA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른 시일 안에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국은 CEPA 비준과 발효를 위한 자국 내 법적 절차를 완료한 후, 이를 증명하는 서면 통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후 한-UAE CEPA는 서면 통보 접수일 후 두 번째 달의 첫 번째 날에 발효된다. rang@newspim.com 2024-05-29 14:04
사진
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파업' 선언...다음달 7일 '단체 연차 사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노조가 여러 차례 문화행사를 진행했음에도 사측은 지난 28일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 모든 책임은 노동자를 무시한 사측에 있다.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손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임금 1~2% 인상이 아니다.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성과금을 많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게 지급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전자만의 처우개선이 아닌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한국의 노동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를 이용해 24시간 농성을 이어간다. [사진=김정인 기자] 전삼노는 총파업까지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다음달 7일, 조합원 2만8400명의 단체 연차 사용을 통해 첫 파업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결국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기 결정과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28일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턴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로 '노조 리스크'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사측은 최근 10년 내내 위기라고 외치고 있다"며 "위기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2024-05-29 13: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