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공설공원묘지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분묘 연고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분묘 연고자 조사는 사곡동 공설공원묘지(사곡동 241-11번지 일원)와 금광면 공설공원묘지(금광면 금광리 산29번지 일원)에 실시된다.
안성 사곡동 공설공원묘지 전경[사진=안성시] 2023.09.08 lsg0025@newspim.com |
현재 사곡동 공설공원묘지는 1973년에 설치돼 7만1657㎡에 2019기, 금광면 공설공원묘지는 1987년에 설치되어 4만3147㎡에 431기가 안장되어 있다.
일제조사는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1423-19 소재 '사곡동 공설공원묘지 관리사무소'에 연고자 방문 후 분묘별 연고자, 사망자 인적사항 등 작성으로 진행된다.
시는 향후 일제조사 결과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는 분묘는 무연분묘로 관리 후 관련법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무연분묘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백영기 사회복지과장은 "공설공원묘지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질 높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묘적부 자료 정비를 위해 분묘 연고자의 방문 또는 연락 협조 부탁한다"며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연분묘 처리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변에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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