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결과 공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선물세트 선호도 조사에서 소고기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4명은 대형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열흘 간 소비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세트 구매의향 품목에 대한 설문에서 소고기 선호가 2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건강기능식품(16.8%), 사과·배 혼합세트(12.2%) 순으로 높았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축산매장.[사진=롯데쇼핑] |
구매처는 대형마트(41.2%)가 가장 높았다. 나머지 온라인·모바일(17.2%)과 중소형 슈퍼마켓(10.3%)을 합친 응답비율을 웃도는 수준이다.
소고기는 성수품 구매 예정 품목에서도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소고기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1.7%로 사과(15%), 배(12%), 돼지고기(11.1%)보다 높게 나타났다.
구매처는 대형마트(30.6%), 전통시장(20.1%), 중소형 슈퍼마켓(11.4%) 순으로 오프라인 선호가 여전히 높았다. 온라인·모바일 비율은 9.6%였다.
구매 시 고려사항은 가격(38.4%), 맛(21.9%), 신선도(21.5%) 순으로 나타났고, 구매예산은 20~30만원(31.8%)이 가장 높았다. 선물세트 구매예정 시기는 추석 1주 전(45.3%), 2주 전(24.4%), 연휴 시작 즈음(23.4%) 순으로 추석 1주 전에 마련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 결과 [자료=aT] 2023.09.08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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