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기 가능 부대시설 설치⋯훈련 및 대회 유치 가능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금산야구장이 지난 2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종규 금산부군수, 금산군의회 정옥균 부의장, 한화이글스 정민혁 스카우트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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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야구장. [사진=금산군] 2023.09.04 gyun507@newspim.com |
군은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에 금산읍 하옥리 일원에 야구장 착공에 나서 인조잔디구장 1면, 연습공간 2면을 비롯해 기록실 1동, 덕아웃 2동, 대형전광판 1개, 25m 조명탑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야구장에서는 야간경기도 가능하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 대회도 치러진다. 군은 야구 전지훈련, 전국대회 등 야구행사를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사회인야구단 5개 팀의 활발한 훈련 및 대회개최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한국야구위원회 정식 규격을 준수한 금산야구장 개장으로 대전·충청을 비롯한 전국의 야구인들이 금산을 방문해 야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금산야구장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