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진주~수서행 SRT 첫 출발…도내 6개역 경유

기사입력 : 2023년09월01일 09:59

최종수정 : 2023년09월01일 09:59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신설된 경남 진주에서 서울 수서역을 잇는 열차가 힘차게 첫 출발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1일 진주역에서 진주와 서울 수서를 잇는 고속열차(진주~수서행 SRT)의 첫출발을 알리는 환영식을 개최했고 밝혔다.

진주~수서행 SRT는 하루 왕복 2회 총 4회 운행되며, 지난 8월 11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노선은 진주역을 출발해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 진영역, 밀양역 등 도내 6개 역을 경유해 서울 강남의 수서까지 잇게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네 번째)와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1일 진주역에서 진주와 서울 수서를 잇는 고속열차(진주~수서행 SRT) 첫출발을 앞두고 손피켓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3.09.01

환영식엔 탑승하는 도민들과 함께 박완수 경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정재욱·박성도·조현신 도의원, 양해영 진주시의회의장,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황현주 ㈜에스알 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유등에 '힘찬 경남발전! SRT와 함께'라고 문구를 적고, 오전 7시 8분에 출발하는 열차 앞에서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SRT 운행 개시를 알리는 손피켓 홍보를 실시했다. 이어 SRT에 탑승해 창원중앙역까지 이동하며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봤다.

박 지사는 창원중앙역에서 이용객들에게 안내지를 배부하는 등 SRT 홍보를 실시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진주~수서행 SRT에 대해 향후 이용수요를 반영해 노선 증편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경남연구원과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남에서 일평균 6000명에서 8000명의 이용 수요가 나타났고, SRT열차 1편성에 최대 400여 명이 이용 가능해 진주~수서행 SRT는 1일 15~20편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박 지사는 "이번 수서행 고속철도 노선 신설은 지방정부와 의회, 도민, 상공계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이뤄낸 성과라 뜻 깊다"며 "앞으로도 해당 노선의 운행 횟수 증편을 통해 수도권에 접근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남 지역에 철도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수서행 SRT 운행과 오는 10월 개최되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동시에 홍보하기 위해 진주문화예술재단을 통해 SRT 유등을 제작해 환영식에 활용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