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 자회사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이하 탄구얼웨이)는 장쑤멍더신소재과기유한공사(이하 멍더신소재)와 약 73억원(1만㎏ 가격 4000만 위안) 그래핀 판매 주문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 판매는 8월29일 체결된 것으로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체결이다.
앞서 탄구얼웨이와 멍더신소재는 지난 2021년 111억원 규모의 그래핀 주문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7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도 그래핀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서 지난 3년간 매년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이는 총 약 261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주문을 체결한 이후 계약 요구사항을 엄격히 따르며 멍더신소재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계약상의 요구에 따라 크리스탈신소재는 올해 9월 30일, 10월 30일, 11월 30일, 12월 30일 4차례에 거쳐 멍더신소재에 7000㎏의 그래핀을 인도하며 2024년 3월 10일에 모든 주문을 완성할 예정이다.
발주량과 가격은 이전 발주와 같지만, 그래핀 제품의 품질과 기술은 크게 향상됐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의 산업체인 전반에 걸쳐 그래핀 품질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서요 크리스탈신소재 수석 기술고문 박사는 "멍더신소재 제품 리뉴얼 과정에 제기한 요구사항에 따라 그래핀 완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며 "일부는 멍더신소재만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자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크리스탈신소재만의 생산라인 환경을 조성했다"며 "기반을 튼튼하게 닦아 그래핀 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7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98억원으로 89.1%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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