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화문·농협 본관서 쌀 나눔행사 진행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다가오는 쌀의 날(8월 18일)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소포장 쌀과 쌀 가공식품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쌀의 날은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날로 농식품부와 농협이 2015년 제정했다.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오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광화문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2022 쌀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시민들에게 쌀을 나눠주고 있다. 2022.08.18 hwang@newspim.com |
쌀 주제 전시관을 운영해 쌀빵·쌀과자·쌀음료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과 전국 팔도의 고품질 쌀 품종을 소개한다.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시간 광화문 인근에서 소포장 쌀·쌀가공식품 꾸러미 나눔행사도 진행한다.
818포의 쌀 기부 행사와 가루쌀 빵 요리·시식행사도 예정돼있다.
그 전날인 17일에는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와 전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하반기에 아침시간 농협쌀을 활용한 김밥·주먹밥 할인행사, 아침밥 먹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또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어 쌀 소비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가루쌀빵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이곳에서 지역 유명 베이커리가 개발한 가루쌀빵 신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와 농협도 쌀의 날을 계기로 가루쌀 제품 나눔행사, 쌀 나눔·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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