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1일 오전 11시46분께 대한항공 콜센터로 "공항을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전화가 온 것을 통보받은 부산경찰이 비상이 걸렸다.
부산경찰청이 지난 6일 오전 9시 기준 부산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발생 우려지역 152곳을 선정해 경찰관 기동대, 특공대, 지역경찰, 관광경찰대, 지하철경찰대, 형사, 협력단체, 지자체 등 900여명을 배치했다.[사진=부산경찰청] 2023.08.07 |
당시 통화에서는 공항을 특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이에 따라 김해공항에 경찰특공대, 공항경찰대, 기동대, 형사와 공항 특수경비원, 소방 등 총 140여명을 투입해 수색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김해공항 국내선, 국제선 항공기는 결항없이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