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청계사·119안전 등 다양한 체험 제공
김성제 시장 "의왕시 비롯 경기도의 아름다움 체험한 특별한 시간 되었을 것으로 기대"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대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청 공연관람. [사진=의왕시] |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들과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을 찾아 웜홀광장, 아쿠아월드 등을 관람했다.
이후 천년고찰로 알려진 '청계사'를 방문해 대원들에게 한국사찰의 매력을 알리고, 내 손 안의 청계사 프로그램을 통해 팔찌 만들기, 신중도 채색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또 의왕소방서 백운119안전센터로 이동해 다양한 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체험 이후에는 수도권 최대규모 쇼핑몰인 '롯데몰 타임빌라스'를 방문해 쇼핑과 문화공간을 즐긴 후 의왕시청 대강당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대원들은 아르헨티나 특유의 흥을 뽐내며 공연팀에게 커다란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왼쪽)이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
10일 일정을 마친 아르헨티나 한 대원은 "의왕시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해 줘 한국의 멋과 맛, 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왕시를 비롯해 경기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한 특별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준 공무원들과 코레일인재개발원, 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이날 서울로 이동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업박물관을 둘러보고, 여의도 IFC몰을 방문한 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청계사 신중도 채색 체험. [사진=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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