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 측이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 관계자는 8일 뉴스핌에 "주최 측에서 출연진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2023.08.03 alice09@newspim.com |
앞서 지난 7일 조선일보는 공연 업계 관계자 말을 빌려 잼버리 K팝 콘서트에 뉴진스 출연이 확정됐으며, 세븐틴은 공연 장소에 따라 출연 여부가 유동적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일부 멤버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잼버리대회 일정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은 'K팝 콘서트'는 폭염과 태풍으로 두 차례 미뤄지게 됐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콘서트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 등의 문제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질 것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루 만에 장소 논의가 다시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새만금 야영장 숙소를 철수, 서울로 급히 변경하고 K팝 콘서트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좁히고 있다.
'K팝 콘서트'의 일정과 장소 변경으로 참여 가수 명단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변경된 일정과 장소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참석 가수 명단은 결정되지 않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뉴스핌에 "콘서트가 열리는 11일 전 확정된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며 "장소도 검토중이며, 시시때때로 현장 상황이 바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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