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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포커페이스' 'D.P.' 시즌2·'경이로운 소문' '더 웨일'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7월29일 08:01

최종수정 : 2023년07월29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에서 '나이브스 아웃' 감독의 신작 '포커 페이스'를 독점작으로 공개한다. 넷플릭스에서는 'D.P.' 시즌2, '경이로운 소문2', 아카데미 수상작 '더 웨일'이 새롭게 공개된다. 

[사진=왓챠]

왓챠가 '나이브스 아웃' 라이언 존슨 감독의 최신작 '포커 페이스' 전편을 독점 공개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기획하고 제작한 첫 번째 TV 시리즈로, 제작, 기획, 각본, 연출에 모두 참여했다. 주인공 찰리 역은 배우 나타샤 리온이 맡았다. 찰리는 거짓말을 100% 알아채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고 동료의 남편 살해 사건에 엮인 인물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감지한다. 용의자의 거짓말을 간파해 내는 찰리를 주축으로, 사건과 범인의 정체를 먼저 공개한 뒤 이야기를 풀어가는 '도치 서술 추리' 구성ㅣ, 라이언 존슨 감독 특유의 경쾌하고 리듬감 있는 편집이 돋보인다. 매 회 애드리언 브로디, 클로에 세비니, 스테파니 수, 조셉 고든 레빗, 론 펄먼 등 화려한 게스트 배우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넷플릭스]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D.P.'의 시즌2가 공개된다.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2는 시즌1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김루리 일병을 비롯해 저마다의 사연의 탈영병을 쫓는 D.P.조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뜨거운 감동과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 시즌1의 기존 출연진들과 한준희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이 재회해 한층 높아진 몰입도를 선보인다. 또 지진희가 국군본부 소속 구자운 준장 역으로, 김지현이 서은 중령으로 합류해 더욱 깊어진 이야기를 담는다. 정석용, 문상훈, 배나라, 임성재, 최현욱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과 매 에피소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분장상 수상, 크리틱스 초이스 포함 연기상 22관왕, 202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4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명작 '더 웨일'이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더 웨일'은 건강하지 못한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영화다. 찰리는 세상을 등진 채 은둔 생활을 하고 병적인 폭식으로 인해 혼자서는 거동도 불편한 지경에 이른다. 간호사이자 찰리의 유일한 친구인 리즈는 그의 심장이 더는 버틸 수 없는 지경에 놓였다며 수술을 제안하지만 찰리는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죽음을 앞두고 8년 동안 보지 못한 딸 엘리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찰리는 엘리에게 자신과 함께 에세이를 완성하면 전 재산인 12만 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유포리아' 시리즈의 A24가 제작하고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브렌든 프레이저와 세이디 싱크가 부녀로 호흡을 맞추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사진=넷플릭스]

사이다 같은 전개와 통쾌한 권선징악 결말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경이로운 소문'이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찾아온다.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절대 악' 신명휘를 물리친 후 성인이 된 '소문'과 한층 더 성장한 '카운터'들로 돌아오고 유인수가 악귀를 소똥 냄새로 감지하는 신입 카운터로 합류한다. 배우 진선규와 김히어라, 강기영이 더욱 강력해진 악귀로 강렬한 스토리에 방점을 찍는다.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매 주말 '경이로운 소문 2'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티빙]

실베스터 스탤론의 일상을 담은 10부작 다큐멘터리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스탤론 패밀리'가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실베스터 스탤론과 그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 세 딸 소피아 로즈, 시스틴 로즈, 스칼렛 로즈와 함께하는 진솔한 일상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베버리힐스에서의 스탤론 패밀리의 일상생활부터 생일파티, 할리우드 배우들과의 친목 모임까지, 스탤론 패밀리의 색다른 모습들을 기대해볼만 하다. 특히 실베스터 스탤론을 배우가 아닌 사랑스러운 남편과 아버지로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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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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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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