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의식 잃은 독거노인을 구한 집배원 김경태 주무관에게 지난 26일 대전 둔산우체국에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 주무관은 지난 18일 오후 우편물 배달을 하던 중 80대 노인이 집안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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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의식 잃은 독거노인을 구한 집배원 김경태 주무관에게 지난 26일 대전 둔산우체국에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전자치경찰위원회] 2023.07.27 gyun507@newspim.com |
강영욱 위원장은 "어르신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살핀 덕분에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김 집배원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주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고 말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일반 시민이 추천한 자치경찰 유공 경찰관 및 언론보도에 나온 선행 시민 등을 지속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