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뮤지컬 '렛미플라이' 캐스팅 공개…박보검 첫 무대 데뷔

기사입력 : 2023년07월10일 10:41

최종수정 : 2023년07월10일 10:4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렛미플라이'가 2023년 9월 시작되는 서울 공연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오는 9월 26일 서울 대학로의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렛미플라이(기획제작_㈜SBS/프로스랩/라이브러리컴퍼니, 작/작사_조민형, 작/편곡_민찬홍, 연출_이대웅)'에는 김도빈, 이형훈, 방진의,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 홍지희가 2022년 초연에 이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사진=프로스랩]

이어 김태한, 윤공주, 최수진과 박보검, 임예진까지 2023년 새로운 시즌의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최근 뮤지컬 '서편제' 등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배우 김태한은 노인남원으로 출연한다. 배우 윤공주와 최수진은 선희역할로 이번 작품에 오른다. 뮤지컬 '아이다' '지킬앤하이드' 등 대극장 뮤지컬에서 독보적인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공주는 약 11년 만에 소극장 뮤지컬 무대에 선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연극 '오펀스'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배우 최수진도 합류한다.

이와 함께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 MC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었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 '청년남원' 역할로 전격 합류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더 넓힐 예정이다. 최근 뮤지컬 '빠리빵집' '웨이스티드' '베어더 뮤지컬'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배우 임예진도 정분역으로 출연한다.

[사진=프로스랩]

약 2년 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해 3월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다. 철없는 남원이와 그를 바라보는 선희 할머니, 남원이의 단 하나의 사랑 정분이는과거와 미래, 현재를 넘나드는 소동극 속에서 각자의 인생을 돌아본다. 

아련한 추억과 설레는 미래가 더해진 시간여행을 떠나는 무대 위의 배우들과 함께 객석의 관객들 역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에 휘말려 두시간의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는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되며 티켓판매는 8월시작한다. 서울공연의 전후로 진행되는 여주 세종국악당, 부산문화회관, 평촌아트홀의 자세한 캐스팅은 7월 중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