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전날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장관과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 외에도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인 등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기업 경영환경 개선 위한 정책 ▲외국인 노동허가, 비자 발급 등 투자환경 개선 ▲경기 불황 시 세무조사 유예 등 유연한 세무행정 ▲베트남 수입화물에 대한 입항 전 수입신고 제도 도입 등 한국 중소기업이 베트남 현지에서 원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만나 對베트남 해외투자가 감소한 만큼 한국 중소기업의 안정적 진출을 위한 환경 조성에 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의 중소기업에게 베트남은 생산기지이자 주요 수출 시장이지만, 코로나19로 베트남에서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도 사실"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베트남 정부 및 기업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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