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롯데시네마, BTS부스·랜덤다이버시티 오픈…체험 중시 MZ세대 공략

기사입력 : 2023년06월14일 07:28

최종수정 : 2023년06월14일 07:2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가 BTS 포토존&부스와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 체험 전시로 글로벌 K팝 팬덤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다.

롯데시네마에서는 현재 BTS 멤버 제이홉과 슈가의 제이홉과 슈가의 솔로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 'SUGA: Road to D-DAY'를 상영 중이다. 더불어 기존 상영관을 재구성한 '랜덤 스퀘어'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16일부터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j-hope IN THE BOX' 부스 2023.06.14 jyyang@newspim.com

◆ BTS 10주년 FESTA와 결합한 제이홉·슈가 솔로다큐 상영…팬들 관심 이어져

현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는 7층 공간에 'j-hope IN THE BOX'와 'SUGA: Road to D-DAY' 상영을 기념하는 기념 부스가 설치됐다. 흰색 박스 모양의 제이홉 부스는 다큐멘터리 타이틀, 콘셉트와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박스 안에 들어가 그의 솔로앨범의 요소들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마찬가지로 슈가의 부스 역시 제목을 고려해 스트릿 콘셉트를 차용했으며 두 편의 다큐멘터리 예고편이 상영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SUGA: Road to D-DAY'' 부스 2023.06.14 jyyang@newspim.com

극장에서 상영 중인 'j-hope IN THE BOX'는 제이홉의 첫 공식 솔로 앨범 제작 및 활동기부터 대한민국 뮤지션 최초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공연한 '롤라팔루자' 무대 위 모습까지 모두 담았다. 이어 'SUGA: Road to D-DAY'는 슈가가 자신의 솔로 앨범을 제작하면서 전 세계 여러 도시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로드 무비 다큐멘터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BTS 10주년 FESTA 포토존 2023.06.14 jyyang@newspim.com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j-hope IN THE BOX' 'SUGA: Road to D-DAY'는 대형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통해, 오직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뛰어난 몰입감으로 국내는 물론 한국을 찾은 전 세계 아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의 'BTS FESTA'의 일환으로 설치된 포토부스 앞에선 팬들의 댄스타임 같은 개별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3.06.14 jyyang@newspim.com

◆ 오직 나만의 시네마 체험을 색깔로 추출…MZ세대 공략 체험형 전시 오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에는 기존의 상영관을 변경해 새로이 선보인 '랜덤 스퀘어'도 자리했다. 이 곳은 롯데시네마가 MZ세대들에게 이색 체험으로 떠오르는 '랜덤 다이버시티'와 함께 기획한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첫 전시 테마는 각 사의 고유함을 담아 기획한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다.

'랜덤 다이버시티'는 감성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과 색상의 반응 관계를 분석하고, 색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색상으로 치환하는 체험형 전시다. 개인의 특정한 기억과 감성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응시하고 이때 일어나는 뇌파를 측정하여 AI가 감정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색을 배합하여 추출하는 융합예술 전시로 SNS상에서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에게 널리 유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3.06.14 jyyang@newspim.com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를 테마로 첫 전시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영화의 콘셉트를 가져온 방식에 따라 체험을 이어 나간다. 슬레이트(Clapper board)를 치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입장하고 다양한 시네마 포스터 중 랜덤으로 선별된 이미지 중 취향의 포스터를 고를 수 있다. 참가자의 연령을 고려해 랜덤으로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3.06.14 jyyang@newspim.com

이후 VR기기를 통해 참가자는 직접 고른 사진을 보며 감정이 색으로 치환돼 나오는 시각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추출된 '이모션 백신' 바이알(Vial)이 추출되는 과정을 체험한다. 노란색과 파란색, 핑크색의 색채가 혼합돼 나만의 감정 색깔을 추출한 바이알은 생성 과정부터 나온 결과물까지 고스란히 독특한 체험의 기록으로 남는다. 마지막 포토존에서는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는 형태의 포토존 촬영까지 마련돼있다. 오는 16일부터 일반 관객에게 오픈돼 예약 후 체험이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