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기아, 유럽서 전기차 누적 50만대 판매...9년만의 성과

기사입력 : 2023년05월17일 17:05

최종수정 : 2023년05월17일 17:05

4월까지 누적 판매량 5만8422대
올해 코나 일렉트릭 출시...EV9도 하반기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50만대를 달성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까지 유럽 시장에서 50만842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27만3879대, 기아가 23만4543대를 판매했다.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현대차와 기아의 50만대 판매 돌파는 지난 2014년 4월 유럽 시장에 쏘울 EV를 출시한 지 9년 만이다. 50만대는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누적 판매량인 120만2823대의 40%에 달하는 수치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14년 이후 유럽 시장에 꾸준히 전기차를 판매해왔다. 2021년에는 10만대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14만300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올해 유럽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기아도 EV9을 하반기에 유럽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4월 유럽에서 8만98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3만974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고 기아는 4.9% 늘어난 5만6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의 4월 점유율은 9.3%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포인트(p) 줄었다.

주요 차종 판매량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1만1136대, 코나 6080대, i20 4797대 순이었고 기아는 스포티지 1만3539대, 씨드 1만1277대, 모닝 6529대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기아 니로 EV가 290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EV6이 2659대, 코나 일렉트릭이 2621대, 아이오닉5가 2220대 순으로 집계됐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