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수도권 최고의 농업인 직거래 장터인 안성농업인 새벽시장과 주말장터가 오는 22일 동시 개장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새벽시장은 현 백성초등학교 옆 부지에서 주말장터는 금요일 진사도서관 내에서 토·일요일은 공도도서관 옆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안성 농업인 새벽시장 모습[사진=안성시] 2023.04.17 lsg0025@newspim.com |
특히 개장 10년을 넘긴 안성농업인 직거래장터는 농가가 당일 수확한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연간 26만여명의 소비자가 찾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직거래장터 운영협의회는 "새 봄을 맞아 개장하는 직거래에 장터에 기대가 크다."며 "올해에는 판매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품목을 확대하고 검사 건수를 늘려 보다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을 농업인과 시민들께서 직거래장터를 통해 다시 활력을 찾기를 희망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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