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참여하는 직장인들이 담배가 아닌 금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남도 나주시는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관내 공공기관·사업장 3곳 직장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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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직장인 대상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사진=나주시] 2023.03.29 ej7648@newspim.com |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은 평소 금연 의지는 있지만 일과 여건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일환이다.
금연 등록 및 전문가 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코티닌 검사 등 3주 간격으로 총 4회차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반기 대상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우정사업정보센터', '㈜케이비엠'으로 정해진 일정에 맞춰 금연 상담사가 방문해 1:1맞춤형 금연 클리닉을 제공한다.
금연 클리닉 참여자들은 상담을 통해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 행동강화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3개월, 6개월 단위로 금연에 성공할 시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금연 결심이 행동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외에도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금연 상담, 보조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