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신라호텔서 미팅
배터리 협력 논의 대화한 듯
볼보, 2030년 100% 전기차 전환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완성차 기업 볼보 최고경영자(CEO)가 최재원 SK온 부회장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방한한 볼보 글로벌 최고경영자들 2023.03.14 |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짐 로완 볼보 CEO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행사에 참석한 후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과 만났다. 짐 로완 CEO는 지난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양사 최고 경영진들은 이번 회동에서 협력 논의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오는 203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발표했다. 볼보의 기존 주요 배터리 공급처는 중국의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이다.
SK온은 "전날 최고 경영진들의 미팅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볼보가 한국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기 위해 한국 배터리 기업과 다방면으로 접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