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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월 CPI에 18% 급등하며 2만6000달러 돌파...'9개월래 최고'

기사입력 : 2023년03월14일 23:32

최종수정 : 2023년03월14일 23:32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예상에 부합하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3월 '베이비 스텝'(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리며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월 CPI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2만5484달러로 9개월래 고점까지 올랐다. 이후 오름폭을 확대하며 24시간 전보다 18% 오른 2만6373달러까지 치솟았다.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023.03.14 koinwon@newspim.com

미 동부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는 상승폭을 10%로 다소 줄이며 2만59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앞서 미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0.4% 올랐으며, 전년에 비해서는 6.0% 올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6.1% 상승)은 소폭 하회했다. 1월에 전월보다 0.5%, 전년 대비 6.4% 올랐던 것과 비교해도 물가 오름세는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2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로는 5.5% 올랐다. WSJ 사전 조사(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5%)와 비교해 전월 대비 상승폭은 예상을 소폭 웃돌았으나, 전년 대비로는 예상치와 부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4일 오전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86.4%로 반영하고 있다. SVB 사태 이전에는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50%에 가까웠으나 이제 0%로 떨어졌다.

더불어 시장은 3월 금리 동결 가능성도 13.6%로 반영하고 있다. 

시장의 최종금리 전망에도 변화가 포착된다. 한때  5.5~5.75%까지 올랐던 최종금리 전망치는 현재 5.00~5.25%로 후퇴했다. 한때 사라졌던 연내 금리 인하 전망도 부상하며, 6월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베팅도 현재 60.4%에 달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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