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고추 자가육묘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물가 시기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고추종자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고추종자대 지원사업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경작지에 고추재배를 희망하는 자가육묘 농업인을 대상으로 0.1ha부터 최대 1ha까지 고추종자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 |
경북 청송군이 고추 자가육묘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물가 시기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고추종자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사진=청송군]2023.03.13 nulcheon@newspim.com |
고추 농가의 경영비 절감으로 생산경쟁력을 높이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은 올해 약 102ha 면적에 식재 가능한 종자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내 고추 재배면적의 18.6%에 달한다.
또 자가육묘를 하는 농업인 하우스에 파종 및 육묘기술 지도를 통해 좀 더 건전한 고추 모종을 만들 수 있도록 농업현장 기술 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종자구입비를 비롯 각종 농자재가 점점 더 비싸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청송고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