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바이오 플라즈마 기업인 플라즈맵이 지난 5일 의료용 수술로봇 제조기업 큐렉소와 수술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용 수술로봇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플라즈맵의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속 저온 멸균을 통한 로봇 수술이 안전성과 효율성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미국 FDA에서 인증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 제품은 미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플라즈맵] |
큐렉소도 작년 해외 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정형외과 수술로봇 기업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의료용 수술로봇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며 "다양한 수술로봇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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