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월 8%의 배당금을 미끼로 1000억원대의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투자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10.26 |
부산 연제경찰서는 A씨 등 해당 업체 관계자 10여명을 특정경제범죄처벌상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간 공매물건에 투자하면 월 8% 배당금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 80여명을 상대로 약 1000억원대의 투자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초기에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지난 5월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항으로 세부내용적인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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