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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금융감독원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3:50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3:50

기부변화 따른 스트레스테스트 실시...손실 규모 측정
한화솔루션·한화토탈에너지스, 각종 데이터 지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투자증권,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참여했다. 이 밖에 NH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교보생명, 이화여자대학교, 주한 영국대사관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이사,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아랫줄 왼쪽부터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한화투자증권] 2022.12.09 yunyun@newspim.com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손실을 예측해 기업들에게는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하도록 하고, 금융권에는 효율적인 자금배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따른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손실 규모를 측정하고, 한화솔루션과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사업 및 공정별 에너지, 온실가스 배출량 등 각종 데이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기후리스크에 직면한 시대에 금융감독원과 협약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가치 창출로 지속가능한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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