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23년 1월부터 국민건강보험료 지원가구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22.08.18 |
군은 올해 6600만원의 예산으로 매달 900여 세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5000만원을 증액해 취약계층 1658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함안군에 주소를 둔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제외한 노인세대(65세 이상), 장애인세대, 한부모 가정, 그밖에 보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함안군수가 인정한 저소득 군민이다.
조근제 군수는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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