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투자나 사업을 진행 중인 외국인투자기업 12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외투기업의 투자정보 공유와 여수시 투자 인센티브 지원제도 안내,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외국인투자기업과 투자유치 간담회 [사진=여수시] 2022.11.24 ojg2340@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난해 외투기업으로부터 3건 2976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30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오는 12월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예정돼 있어 외국인투자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은 13개국 45개사(일본18, 미국6, 중국6, 싱가폴3, 독일2, 홍콩2, 이탈리아2, 영국1, 프랑스1, 말레이시아1, 칠레1, 인도네시아1, 버진아일랜드1)로 5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태완 투자박람회과장은 "지역경제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외투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해 전 세계적인 위기를 지역경제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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