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신석민 경남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겸 교육대학원장이 민선 2기 경남체육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교수는 24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활력 넘치는 경남도민! 함께 만드는 경남체육!이라는 목표로 도민들이 즐겁게 스포츠에 참여하는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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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신석민 경남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가 24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선 2기 경남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2022.11.24 news2349@newspim.com |
그는 "경남체육회가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진정한 체육회가 되어야 하지만, 체육인의 복지, 선수 육성, 스포츠 인프라 구축, 선수 인권 문제 등 많은 부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적인 정비와 혁신 지향적인 플랜을 마련하는 경남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경남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단점을 심도 있게 분석해 스스로의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체육인이 정정당당한 대우를 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경남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 교수는 대표 공약으로 경남체육회 선수촌 건립, 경남체육인 복지카드 시행, 경남체육중학교 설립을 내세웠다.
신 교수는 경남대에서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 교수와 교육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스포츠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을 맡아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학산 김성률 기념사업회 사무총장과 경남체육회 이사, 경남사격연맹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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