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박혜원 "HYNN 알릴 수 있다면 주저 않고 달리죠"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08:1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첫 정규앨범인데 음악적으로는 한 곡 한 곡 겹치지 않게 다양한 장르를 담아내려고 했어요."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먼저 박혜원이라는 이름을 인식시켰다. 그리고 2018년 싱글 1집 '렛 미 아웃(LET ME OUT)'을 통해 활동명 HYNN(흰)으로 데뷔한 그가, 4년 만에 첫 데뷔앨범 '퍼스트 오브 올(First of all)'을 발매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HYNN [사진=뉴오더엔터테인먼트] 2022.11.21 alice09@newspim.com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 열심히 준비했어요. 첫 정규앨범답게 정말 많은 선배들이 함께 해주셨고요. 그래서 앨범이 더 빛난다고 생각해요(웃음). 사실 준비를 빠듯하게 했어요. 정규를 준비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거든요. 미니앨범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곡이 많아지다 보니 정규앨범이 됐어요(웃음). 그래서 아직 얼떨떨 마음도 있지만 그만큼 무게감도 크고요. 더 다양한 모습과 음악을 들려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별이란 어느 별에'와 더블 타이틀곡 '결승선(RUN)'을 포함해 8곡이 수록됐다. 이전 곡에서 짙은 감성을 뽐냈던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색다른 곡을 다채롭게 실어냈다.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어떤 음악을 들려 드려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더라고요. 팬들이 저에게 늘 듣고 싶어 하는 장르를 추천해주시는데, 이번에 그런 부분을 많이 참고했어요. 그 장르가 록이었고요. 하하. 그래서 특별하게 더블 타이틀로 구성하게 됐죠."

빠듯하게 준비된 정규앨범이지만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타이틀곡은 '쇼미더머니 10' 우승자 조광일이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역시 양파, 카더가든이 힘을 보탰다. HYNN은 "영광의 시간들"이라고 표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HYNN [사진=뉴오더엔터테인먼트] 2022.11.21 alice09@newspim.com

"양파 선배가 함께 해준 '스위트 러브(Sweet Love)'는 아카펠라로 구성돼 있어요. 화성을 짜려고 집에서 7~8시간 정도 혼자서 녹음을 하다가 양파 선배께 함께 해달라고 제안을 드렸는데 흔쾌히 손을 내밀어주셔서 영광인 시간들이었죠. 카더가든 선배가 함께 해준 '내 사랑'은 작업하는 중에도 감성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어떻게 녹음을 하고, 가사에 몰입하는지 배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조광일 씨는 진짜 랩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해주시고 편곡 방향, 믹스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 해주셨어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달려주셨거든요. 그래서 이번 타이틀곡은 광일 씨를 위해서라도 1등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하하."

발라더에게 '이별'은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이다. HYNN 발라드 곡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폭발적인 고음에 짙은 감성을 노래한 만큼 그에게도 이별은 없어서는 안 될 주제이기도 하다.

"이별을 계속 노래하다보면 덤덤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어릴 때 해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지금도 가장 무섭고 두려운 게 이별이더라고요. 가족과 이별, 친구들과 이별을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낯설어요. 그래서 이별이라는 게 익숙해지진 않는 것 같아요. 그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노래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HYNN [사진=뉴오더엔터테인먼트] 2022.11.21 alice09@newspim.com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 역주행하며 인기를 끌었고, HYNN은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돼 '가야G'라는 팀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점차 쌓아나갔다.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기 때문에 컴백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고.

"아직 저라는 가수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좋은 모습과 음악으로 찾아뵙고 싶다는 마음이 크고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저를 처음 알게 된 분들도 있어서 이번 컴백이 저에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어요. 방송을 통해 보컬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 사랑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더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고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HYNN [사진=뉴오더엔터테인먼트] 2022.11.21 alice09@newspim.com

아직까지는 활동명 'HYNN'보다 박혜원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더욱 많다. 그렇기에 이름을, 자신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달려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외치며 가수로서의 목표를 덧붙였다.

"제가 발라드 가수라서 얌전해보이고 차분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아요(웃음). 가수 흰을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달려 나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하하. 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원하게 춤도 춰보고 싶고, '쇼미더머니'에 나가보고 싶기도 하고요. 욕심이 정말 많거든요(웃음). 앞으로 노래를 하거나 가수 흰으로서 알릴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주저 않고 달려 나갈 거예요. 그래서 노래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대중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