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워커힐 호텔 '빛의 라운지', 한상윤 초대전 '빛이 되면 돼지'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08:42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08:42

다면(多面)의 돼지 얼굴 통해 현대인의 자화상 표현
12월 11일까지 진행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티모넷이 연말연시를 맞아 복합문화공간 '빛의 라운지'에서 '돼지 팝 아티스트' 한상윤 초대전 '빛이 되면 돼지'를 선보이고 있다. 

'빛의 라운지'는 지난 5월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시어터'와 함께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카페와 디지털 아트 전시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누구든 자유롭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2월 11일까지 '빛의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빛이 되면 돼지'전은 한상윤 작가 특유의 톡톡 튀는 색채와 과감한 획의 유려한 필선으로 다양한 돼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는 길상(吉相)의 의미를 지닌 돼지 그림을 통해 다사다난한 시간을 이겨내고 행복을 기원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초대전에는 한상윤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Modern times (PIG POP)> 시리즈와 <달마도>를 오마주한 <달돈豚도> 등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Modern times(PIG POP) 2022, Acrylic on Canvas & 金箔, 72.7 X 60.6cm 2022.11.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돼지 날아가다! – with 코카콜라> 2021, Acrylic on Canvas & 金箔, 90.9 X 72.7cm 2022.11.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달돈도(達豚圖-達磨圖+豚_달마도+돼지> 2022, Acrylic on Canvas & 金箔, 117X91cm 2022.11.16 digibobos@newspim.com

팝 아티스트 한상윤 작가는 행복과 승리를 상징하는 돼지의 형상을 통해 참고 인내해온 모두에게 내일을 향한 희망을 약속하고, 'You are the New day!'라는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일본 교토 세이카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풍자만화를 공부한 그는 삶의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행복한 돼지'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다. 특히 '팝 아트'의 대중성에 먹을 사용한 전통적 미감의 획을 더해 동서양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화풍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미술관 등지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70회에 달하는 개인전과 250여 회의 단체전, 대만∙중국∙미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아트페어 100여 개를 통해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마다 완판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제1회 우암미술상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팝 아티스트의 자리를 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상윤 작가의 아트북 'PIG POP' 2022.11.16 digibobos@newspim.com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2023년 신년을 두 달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낸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빛이 되면 돼지'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