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농업 생산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50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비료가격, 포장재,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더불어 인건비 상승도 더해져 지역 시설원예 농가의 농업생산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시설원예농가 [사진=광양농협] 2022.11.03 ojg2340@newspim.com |
이에 광양농협은 지역의 애호박, 토마토, 깻잎 등을 재배하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난방유 5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나섰다.
허순구 조합장은"농산물 가격은 제자리걸음인데 비해 생산비용은 급증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개선하고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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