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 원곡면 칠곡호수변에서 열린 '찾아가는 음악산책'이 이곳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 개발중인 칠곡호수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김보라 안성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2022.10.12 krg0404@newspim.com |
이날 음악회에는 트로트가수 정혜린과 불후의 명곡에서 실력을 알린 발라드 가수 김경훈이 출연해 호숫가의 석양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김보라 시장은 "칠곡호수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어 주민 여러분들의 불편함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에 관광객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호수를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음악회에서는 마음을 열고 기쁘게 소리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오는 26일 저녁 6시 30분 죽산면에 위치한 죽산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도 찾아가는 음악산책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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