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한화진 환경부 장관 "홍수·침수 피해 종합계획 연내 수립...환경규제 혁신 추진"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10:25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10:25

한화진 장관, 4일 국감서 환경부 업무보고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 구축"
"탄소중립·순환경제 실현에도 힘쏟아"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종합계획을 세워 홍수와 침수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지난 8월 기록적인 중부권 집중호우와 9월초 남부권을 통과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8월에 인공지능 홍수예보, 예방인프라 확충, 하천정비 강화 등을 담은 대책을 수립했다"며 "도림천 등 시급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올해 말까지 종합계획을 세워서 홍수·침수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2 photo@newspim.com

또 "기후위기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최적의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년 전 국회에서 통과시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후변화영향평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의 현장 안착을 비롯해 우리 사회가 기후변화에 자신 있게 대응하고 또한 원만히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과 국민의 참여도 한층 더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산업계에 대해서도 고금리 시기에 기후·환경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책금융, 재정·기금사업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우수한 환경성과를 내는 기업들이 금융권과 소비자로부터 우대 받도록 환경정보공개, 환경표지 인증제 등을 고도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을 위해 향후 5년간 초미세먼지 농도를 30% 줄이는 과학적 감축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며 "무공해차 보급의 경우 그동안 보조금 차등화 노력 등으로 국산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며 앞으로도 버스, 상용차까지 망라해 국산 전기차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규제 혁신과 관련해서는 "특정사업, 특정기업에 떠밀린 규제완화가 아니라 더 나은 환경을 원하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고 혁신의 환경을 필요로 하는 민간의 수요에 맞는 이행력 높은 혁신유도형 규제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