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방문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화학제품 규제 합리화와 세제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인천에 위치한 독일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의 한국법인 헨켈코리아를 찾아 외국인 투자기업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더존 을지타워에서 열린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투자애로·규제개선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7.08 mironj19@newspim.com |
한 총리의 이날 방문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규제 애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헨켈코리아 외에도 독일 바이오원부자재 기업 싸토리우스 자회사, 미국 화학업체 듀폰 자회사인 롬엔드하스,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의 대표들은 우리 정부에 화학제품에 대한 과도한 규제 합리화, 첨단산업 우수 인력 확충을 위한 지원, 신규·증액 투자를 위한 세제지원을 건의했다.
또 외투 기업이 경제자유구역 내 토지를 매입할 경우 자회사 등 특수관계인에 부지와 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줄 것도 특별히 요청했다.
한 총리는 "기업 현장을 방문해 투자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제도개선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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