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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등 38곳, 동반성장 최우수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2:00

동반성장위원회,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발표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38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위는 215개 기업을 대상으로 거래관계, 협력관계, 동반성장 체제 등을 평가하고,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종합 평가했다(아래 표 참고).

동반성장위원회 CI = 2022.09.21 dream78@newspim.com

그 결과 최우수 38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70개사, 보통 29개사, 미흡 7개사가 선정됐다. 법을 위반했거나 검찰에 고발된 6개사는 공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기아, 농심, 롯데GRS, 삼성전자, 파리크라상, 포스코,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DL이앤씨, GS건설, KT, LG화학, SK텔레콤 등이다.

건설(7개사→9개사)과 정보서비스(3개사→4개사) 업종에서 최우수 등급 기업이 증가했고, 삼성물산(패션부문), 포스코건설 등 4개 기업은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얻었다.

201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된 이후 연속해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11년), SK텔레콤(10년), 기아(9년) 등이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38개사 중 28개사는 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을 맺은 곳이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덴소코리아, 심텍,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일진글로벌, 타이코에이엠피, 타타대우상용차, KG스틸 등 7개사는 이번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동반위는 공정위가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심의하고 있는 5개사와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라 고발된 1개사에 대해서는 최종 결과가 나오면 등급을 확정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내년도 평가에서는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위한 대기업의 지원 노력을 반영할 계획이다.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자료=동반성장위원회] = 2022.09.21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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