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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오징어 게임'으로 美 'HCA TV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08:55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08:5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정재가 '헐리우드 비평가 협회(HCA) TV 어워즈 2022'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14일(현지시간) 진행된 'HCA TV 어워즈 2022'에서 스트리밍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오징어 게임'은 제게 있어 정말 큰 행운인 작품"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배우 이정재가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05 kimkim@newspim.com

그는 "많은 세계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징어 게임'으로 새로운 연기 인생이 펼쳐지게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밌고, 의미 있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며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와 해당 부문에는 톰 히들스턴(로키), 게리 올드만(슬로우 호시스), 아담 스콧(세버런스), 헨리 카빌(더 위쳐),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펜 바드글리(유), 톰 엘리스(루시퍼) 등이 후보로 올랐으며, 그는 세계적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이에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고,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한편 지난 10일 개봉한 이정재의 첫 연출 데뷔작 '헌트'는 개봉 나흘 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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