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해룡면은 4일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룡면은 신대지구 등 아파트 단지 개발로 전체 인구는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면 소재지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인구 노령화 및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어 지역 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응모했다.
해룡면 주민자치센터 [사진=순천시] 2022.08.04 ojg2340@newspim.com |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해룡면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생활 서비스 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생활공구와 사무기기 공유센터, 주민소통방, 공유 배움터와 같이 생활 속 필요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과 함께 거점 공간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룡면 주민자치센터가 중심이 되어 주민자치 활성화를 이끌어 내며 공간 안에서 이뤄질 다양한 공동체활동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러한 원동력을 기반으로 생활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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