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물놀이장 26일 개장...8월말까지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연주회 2회 등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8월말까지 '파캉스(Park+Vacance)'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파캉스는 26일 어린이 물놀이장을 여는 것으로 시작된다. 물놀이장 이용로는 무료이며 수심이 30cm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식물원과 동물원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270㎡ 규모로 샤워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사진=서울시] |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일 3회 수질검사, 매일 물 교환 및 청소를 진행한다.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한빛예술단)의 '7월, 한여름밤의 뮤직피크닉' 콘서트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의 음악분수에서 펼쳐진다. 영화 OST와 친숙한 클래식 음악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대공원 방문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오는 8월 20일 저녁 7시에도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소속 아티스트가 '8월, 한여름 밤의 뮤직피크닉' 연주회를 진행한다. 국내 최정상의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다양한 현악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더불어 서울거리아티스트인 나겸밴드의 모던락 공연이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 순서는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의 공연을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방문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오셔서 물놀이나 산책, 또 오랜만의 야외 공연을 즐기신다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실 것"이라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이 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