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대, 액체수소 저장·운송용 메가시스템 융합대학원 신설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17:25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7:2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대학교가 수소전문가를 양성을 위한 액체수소 저장·운송용 메가시스템 융합대학원을 신설한다.

부산대는 29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총장실 및 제1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액체수소 저장·운송용 메가시스템 융합대학원 인력양성사업 간담회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차정인 총장(맨왼쪽), 신성철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이 29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액체수소 저장·운송용 메가시스템 융합대학원 신설을 알리는 현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2022.06.29 ndh4000@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이성주 에너지정책본부장, 박재형 인력양성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박태현 에너지기술과장, 부산대 차정인 총장, 이제명 수소선박기술센터장, 이인원 조선해양공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대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는 2022년 '액체수소 저장·운송용 메가시스템 융합대학원'(사업책임자 신성철·조선해양공학과 교수)으로 최종 선정돼 5년간 총 4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액체수소 공급망 구축과 수소경제 기반 확보를 위한 창의 융합형 전문인재 육성 및 지역특화 융합발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은 액체수소 저장·운송용 소재/부품/장비, 액체수소 저장·운송용 메가시스템, ICT기반 메가시스템 운용제어 등 3개 트랙형 교육과정, 48개 교과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체 연계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BHI·메카솔루션·한국글로벌솔루션의 3개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포함해 대기업 포스코·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DSME, 로이드 선급 등 총 17개 회사들과 협업해 전문 융합 인재 양성의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교수·대학원생이 참여하는 기업연계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융합인증제도'를 마련해 수소안전 관련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5년간 석·박사과정생 180명을 액체수소 분야 R&D 전문인력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