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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9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08:00

尹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일정 본격 시작
호주 총리와 회동...스페인 국왕 만찬 참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첫 해외 순방입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알바니지 총리와 만나 "한국과 호주 모두 새 정부가 출범했기 때문에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후 필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우애를 다졌습니다. 필리페 국왕은 윤 대통령에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시작된 핀란드와 스웨덴, 트뤼키예, 나토 사무총장 간 회담이 예상보다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나토 가입을 요청했지만, 트뤼키예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나토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회원국 30개국의 전원 찬성이 필요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과 중국의 노골적 견제 등으로 신냉전 시대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미동맹을 외교의 축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미, 일, 중, 러와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나토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국제외교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선 윤 대통령의 균형 감각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성남=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尹·나토총장 면담 연기… "총장, 핀란드·스웨덴 등과 회담 길어져" /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앤서니 노먼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인도·태평양 전략과 대(對)중국 관계를 논의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전날 밤 마드리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한·호주 정상회담에 이어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나토, 새 전략개념에 중국 첫 거론한다…"체계적 도전" 규정할 듯 / 한겨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12년 만에 개정하는 '전략개념'에 처음으로 중국을 거론한다. 이 문서가 확정되는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하면서, 미국과 중·러로 국제 질서가 재편되는 중요 '변곡점'에서 한국이 분명한 선택을 내렸다는 전략적 메시지를 대내외에 던지게 됐다.

MB 3개월간 형집행정지 / 중앙일보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3개월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 수감 1년7개월 만이다. 수원지검은 28일 오후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전 대통령이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여론조사] 국민의힘 44.8% vs 민주 31.2%…與, 6주 연속 앞서/뉴스핌
=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근 6주 연속 더불어민주당에 앞서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5일~28일 동안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4.8%, 민주당은 31.2%로 나타났다.

이재명, '1호 법안' 민영화 방지법 발의..."정부 독단 결정 미연에 방지"/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정부의 공공기관 민영화 단독 결정을 미연에 방지하는 내용의 '민영화 방지법'을 의정 활동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수행 기능 점검 및 재조정·민영화에 관한 계획을 단독으로 수립할 수 있다.

[단독] 이명박 '이틀에 한 번꼴'로 변호사 만나…매년 생일 특별접견도/JTBC
JTBC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을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전직 대통령의 '변호사 접견 기록'을 입수했습니다. 약 950일의 수감 기간 동안 변호사 접견만 총 580회 했습니다. 이틀에 한 번꼴입니다.

진중권 "백혜련 IQ 의심스러워…尹에 축구 시비, 없어 보인다"/중앙일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으로 향하는 비행기안에서 축구를 봤다고 비난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백혜련 의원 이런 분들은 의원직 내려놨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재성 "이재명, 7월초 전대 출마할듯…박지현은, 과연"/국민일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출마가) 100% 확실하다고 본다"며 "(당내 일부 반발에도) 출마 시기를 조금 당겨 아마 7월 초에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건희 여사, 경찰 서면조사 50일 넘게 불응···국제적 망신"/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경찰 서면조사 불응과 관련해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동행한 대통령 부인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는 것은 국제적 망신거리"라고 비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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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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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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