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포스코건설·반도건설 등 35곳, 퇴직공제 우수사업장 등극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1:11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1:12

상반기 전국 6만여개 건설현장 대상 선정
일반 사업장 21곳·전자카드 사업장 14곳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전국 6만여개의 건설현장 중 올해 상반기 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 35개소(일반 사업장 21개소, 전자카드 사업장 14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은 총 3가지 기준(사업주의 제도 협력 및 개선, 현장 정착 노력, 근로자 권익증진)에 따라 세부 평가항목과 추천 제한사항 등을 종합 판단한 것을 근거로 공제회 각 지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 현장 전경. 2021.09.27

포스코건설과 반도건설은 근로일수 누락방지를 위해 자체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출력인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상반기 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매월 우수직원 및 우수 근로자의 표창을 수여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퇴직공제 누락 방지와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과 태왕이앤씨, 원진종합건설은 부산·대구·대전지사 추천 사업장 중 평가점수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사업장은 전자카드 시행으로 전자카드 현장발급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자체교육을 수시로 진행하는 등 전자카드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번 상반기 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 시상식은 공제회 본회 및 지사에서 각각 개최하며, 본회에서는 수도권 지사(서울·경기·인천)의 평가점수 1위 사업장 3개소에 대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그 외 지사(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각 지사별 관할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상식 개최 후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송문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도 퇴직공제제도를 성실히 이행해 건설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쓴 우수사업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퇴직공제제도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상반기 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 선정현황 [자료=건설근로자공제회] 2022.06.28 swimming@newspim.com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