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크리스탈신소재는 최근 연구개발 확대로 그래핀 박리 기술과 규모화 양산에 큰 돌파구를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천연 흑연으로부터 초미세 박리 기술을 사용해 그래핀을 제조한다. 그래핀은 얇고 가벼우며 독특한 물리적 화학적 성질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고, 내구성이 좋다. 2차원으로 결성돼 가시광선에 대한 흡수량이 적고 투과율이 높다.
크리스탈신소재 연구개발팀은 수년 동안 2차원 소재와 나노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순도가 높고 결함이 적으며 균일도가 일정한 그래핀의 독특한 박리 기술을 연마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박리 기술을 설계, 개발할 때 장비의 마찰과 압축하중을 충분히 고려하여 흑연 층간 미끄러짐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4~5배 정도 높게 설계해 비액체 상태의 흑연에서 그래핀을 쉽게 박리할 수 있게 됐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회사는 현재의 그래핀 생산능력에 만족하지 않고 양산을 더욱더 확대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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