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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9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07:58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07:58

尹대통령, 검찰 편중 지적에 "과거 민변 출신이 도배"
정부, 별세 송해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국민의힘 내홍, 당 대표 이준석 vs 최다선 정진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검찰 편중 인사'라는 비판에 대해 "과거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검찰 출신 인사를 정부 요직에 연이어 임명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문재인 정부에서 운동권·시민단체 출신들이 대거 기용됐다는 점을 역으로 부각시켜 정면 돌파를 시도한 것입니다.

정부가 8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방송인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국민들을 울리고 웃겼던 송해 씨, 명복을 빕니다.

승자의 저주일까.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이 공천과 혁신위원회 출범을 둘러싼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다툼의 중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친윤 그룹의 맏형격인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서 있습니다. 6일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감정싸움은 사흘째 이어지며 거친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출국 직전 발표한 당내 혁신위원회 설치와 우크라이나 순방의 시의적절성을 두고 친윤(親윤석열)계에서 공개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9일 귀국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헤드라인 뉴스>

'檢 편중 인사' 지적에 尹 "과거엔 민변 출신들 도배"… 野 "일차원적 접근"/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검찰 편중 인사'라는 비판에 대해 "과거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검찰 출신 인사를 정부 요직에 연이어 임명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문재인 정부에서 운동권·시민단체 출신들이 대거 기용됐다는 점을 역으로 부각시켜 정면 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尹, 故송해에 '금관문화훈장' 추서…"국민 마음에 오래 남을 것"/국민일보
정부가 8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방송인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종합] 박웅 합참차장‧여운태 육참차장…軍 중장 이하 26명 장군 인사/뉴스핌
국방부는 8일 합참차장에 박웅(56‧공사 37기) 현 공군교육사령관, 육군참모차장에 여운태(56‧육사 45기) 현 육군 8군단장을 보직 인사했다.
국방부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첫 군 중장 이하 장군 인사를 이날 저녁 단행됐다. 지난 5월 25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총장 등 군 수뇌부 7명 대장 진급 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유엔서 맞선 남북…"도발행위 멈추라" vs "무기현대화는 자위권"(종합)/연합뉴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이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문제를 놓고 남북이 8일(현지시간) 팽팽히 맞섰다.
중국과 러시아의 지난달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 거부권 행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회의가 그 무대였다.

北, 노동당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김정은 참석/MBC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어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확대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김덕훈과 조용원, 최룡해 ,박정천, 리병철과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 중앙위원회 위원 등이 참가했습니다.

내분 번진 이준석·정진석 감정싸움…국민의힘 친윤·비윤 갈렸다/중앙일보
승자의 저주일까.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이 공천과 혁신위원회 출범을 둘러싼 내홍에 휩싸였다. 다툼의 중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친윤 그룹의 맏형격인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서 있다. 6일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감정싸움은 사흘째 이어졌다. 당내에서는 "선거 승리 직후 민생을 챙겨야 할 여당이 진흙탕 싸움만 벌이고 있다"(국민의힘 3선 의원)는 우려가 나왔다.

이준석, 오늘 오후 귀국…친윤계 비판에 강경 대응하나/동아일보
이 대표가 출국 직전 발표한 당내 혁신위원회 설치와 우크라이나 순방의 시의적절성을 두고 친윤(親윤석열)계에서 공개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도 이에 대해 적극 반박을 해온 이 대표가 이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민주, 오늘 '총파업' 화물연대와 간담회…정부에 문제 해결 촉구/뉴시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화물연대와 민생간담회를 갖는다.

선거 참패 정의당도 혼돈…"비례대표 총사퇴" "심상정 정계은퇴"/뉴시스
정의당이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모두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뒤 혼란이 극에 달하면서다. 일부 당원들이 비례대표 의원 총사퇴와 심상정 의원의 정계은퇴를 요구하고 나섰고, 혼란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회 방향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보정당 노선에 대한 근본적인 숙의와 재창당 수준의 변화 없이는 소멸 수순에 접어들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당내에 번지는 양상이다.

"전대까지 관리" "혁신이 최우선"…민주당 비대위 역할 논쟁 확산/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패배를 수습할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이 혁신형이냐, 관리형이냐를 놓고 8일 갑론을박을 벌였다. 대선·지방선거 평가, 전당대회 규칙 설정 등 갈등의 뇌관이 숨어 있다. 박홍근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는 8월 말 전당대회까지 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평가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4선의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 비대위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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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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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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